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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아기 설빔 만들기

 

작년 추석 처음으로 아기의 한복을 만들었다.

이제 2주도 남지 않은 설

아기 설 한복도 만들까 말까 고민하다가

원단만 구입해놓고 3차 접종하고 골골거리고

정신 못 차리고 있다가 이제야 만든 한복

 

 

원단에 패턴 대고 초크로 초크 초크

 

 

앞뒤면 두장씩 필요하니까

원단을 반 접어서 실로 표시해가며 패턴 그리기

 

 

 

오버록이 없어서 겉면으로 한번 뒤집어서 한번 더 재봉해야 하니

시접은 두배로 원단 자르기

(시접이 두배까진 필요 없겠다. 원래 시접 1센티에 5미리 정도만 추가하면 될 듯)

앞면은 초크로 그리고

뒷면은 실로 표시해놓은 덕분에

패턴 따라 그리고 재단하기가 훨씬 수월함.

 

 

자 이제 재봉 시작

 

 

일단 안쪽끼리 맞대고 재봉

바지 양쪽 다리를 재봉했는데

 

양쪽 다리 원단 컬러가 다르다.

이런... 코르덴 원단은 방향에 따라서 색이 다르구나...

패턴 그리고 원단 자를 때 두장씩 한 번에 한다고

반을 접어서 했는데

위아래를 반 접어서 해버린 게 큰 실수였다.

 

 

잘못 자른 원단은 재활용해서 복주머니나 만들어봐야겠다.

 

결국은 한쪽 다리는 패턴을 다시 그려서

다시 원단 자름.

 

 

오버록이 없으니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안쪽면끼리 맞대고 겉면에 재봉

 

 

뒤집어서 재봉한 부분 다려서 접어주기

 

다린 다음 원래대로 겉면끼리 맞대고

완성선에 재봉하기

양쪽 다리 부분은 재봉 완료

 

 

그다음은 가랑이 부분

가랑이 부분도 가운데선을 잘 맞춰서

한쪽 다리에 다른 쪽 다리도 넣어서

안쪽면끼리 맞대고 먼저 재봉

 

역시나 한번 다려주고

겉면끼리 맞대고 완성선에 재봉

이렇게 재봉하면 오버록없이도 깔끔하게 마무리됨

대신 시접이 좀 많이 두껍다.

 

 

허리 부분 재봉하고 고무줄 넣고

발목 부분 재봉하고 고무줄 넣으면 완성

 

 

 

 

일단 바지 완성!


 

바지는 재단을 잘못하는 바람에

2일 소요.

 

 

안감도 넣어야 하는 저고리가 남았다.

저고리는 오래 걸릴 듯.

저고리도 빨리 만들어야지.

 

 

 

Posted by hy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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